앞서 알아본 것처럼, 인플레이션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대처 방법이 아주 중요합니다.
인플레이션 대응 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인플레이션 대응방법
①. 금리 인상: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리 인상으로 인해 대출 수요가 감소하고, 경기 활동이 축소되어 생산과 고용에도 악영향을 미치지만,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②. 화폐공급 조절:
중앙은행은 화폐공급을 조절하여 인플레이션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화폐 공급을 줄이거나 금융시장에 대한 제한을 강화하여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③. 세금 인상:
정부는 소비를 억제하기 위해 세금을 인상할 수 있습니다. 세금 인상으로 소비 수요가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률이 줄어들어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④. 생산 촉진:
생산 촉진 정책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여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세제 혜택,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생산 활동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⑤. 수입 증대:
수입 증대 정책을 통해 수요 증가를 억제하여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입 증대를 위해 수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거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⑥. 인플레이션 예측 및 대응:
인플레이션 예측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여 미리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앙은행과 정부는 경제의 상황과 여러 가지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대처 방법들이 있으며, 상황에 따라 적절한 대응 방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2022년~2023년)은 미연준(미국 연방준비제도, Fed)을 시작으로 인플레이션 대응책으로 강력한 금리인상을 대응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기준금리를 올리는 이유는?
그럼 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일까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가격 상승률이 높아지므로 소비자들은 물가 상승을 예상하고 미리 물건을 사기 시작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수요가 증가하고 공급이 따라오지 못할 경우 물가는 더욱 상승하게 되고, 이어서 재정 정책으로 인한 가격 상승과 물가 인상이 겹쳐서 더욱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앙은행은 이러한 인플레이션을 제어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조절합니다. 기준금리를 인상함으로써 자금을 빌리는 것이 더욱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자금 공급이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기준금리 인상은 예금 이자율도 증가시키므로, 소비자들이 돈을 많이 저축하는 경향이 생기고 소비가 감소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이루면서 인플레이션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3. 만약에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는데,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는다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물가가 상승하게 되는데, 이는 화폐 가치의 하락을 의미합니다. 이때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으면, 시장에 유입되는 현금량이 증가하게 되어 물가 상승을 더욱 가속화시키게 됩니다.
즉, 자금 공급이 늘어나면서 가격 상승률이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더 많은 돈을 빌리게 되고, 더 많은 돈을 빌리게 되면서 인플레이션이 더욱 심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가격이 계속 상승하면, 소비자들은 가격이 더 올라갈 것을 예상하며 물건을 미리 사게 됩니다. 이로 인해 수요가 증가하고 공급이 따라오지 못하면 더욱더 상승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돈을 빌리는 비용이 증가하게 되어 대출 수요가 감소하고 소비와 투자가 축소되는 경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경기를 침체시킬 수 있지만,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서는 금리 조절이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항상 최적의 방법은 아니며, 정책 결정자는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한 후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예를 들어, 경제가 이미 침체 상태이거나 대출 수요가 이미 낮은 경우, 금리 인상은 경기 침체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 인상 결정은 상황에 따라 다르며,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4. 기준금리를 너무 많이 올리게 되면?
앞서 알아본 것 처럼, 기준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이 발생한 경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중요한 대책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을 때 기준 금리를 너무 높게 올리면, 경기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기업 및 가계부채의 증가와 소비감소 등으로 이어지며, 이는 생산활동 및 고용에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기준 금리가 계속해서 높아지면, 대출 수요가 감소하고, 소비와 투자가 축소되면서 생산과 고용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준 금리 인상으로 인해 통화가치가 증가하면 국내 수출업체의 경쟁력이 악화되고, 국내 기업의 해외 부채 부담이 늘어나 기업 부도율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기준 금리 인상을 결정할 때는 경기 상황과 인플레이션 수준 등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하여 적절한 수준에서 조절해야 합니다.
따라서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제어하기 위해 기준 금리를 올리지만, 경기침체를 방지하기 위해 적정 수준에서 기준 금리를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또한 기준 금리를 인상하는 경우, 이를 예고하고 조금씩 증가시키는 등 점진적인 조치를 취함으로써 경제에 대한 충격을 최소화하려는 노력도 합니다.
'경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플레이션(Inflation) 신호 (Feat. CPI, PPI, 금리...) (0) | 2023.02.27 |
---|---|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을 공부해 보자! (투자 방법 까지) (0) | 2023.02.27 |
디플레이션(Deflation), 너는 누구니? 그리고 디스인플레이션.. (0) | 2023.02.26 |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은 무엇이고 왜 발생하는가? (0) | 2023.02.25 |
인플레이션(Inflation)의 정의와 발생 조건 (0) | 2023.02.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