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레이션(Deflation), 너는 누구니? 그리고 디스인플레이션..

 이전 시간에 인플레이션과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그럼 이쯤 되면 생각나는 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디플레이션!

오늘은 바로 그 디플레이션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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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플레이션(Deflation)이란?

 디플레이션(deflation)은 일반적으로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경제 현상을 말합니다. 즉, 인플레이션(inflation)의 반대 개념이며, 가격 수준이 계속해서 낮아지는 상황입니다.

 

 디플레이션은 대개 경제 위축기에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경기 침체나 금융 위기가 발생하면 수요가 감소하고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디플레이션은 가격 하락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소비를 미루거나 삭감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용률이 감소하고 기업이 생산량을 줄이면서 경제 활동이 감소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정부나 중앙은행은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금리를 낮추거나 재정 정책을 시행하여 경기를 부양하려고 합니다.

 

 

2. 디플레이션(Deflation)과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이전에 알아본 디스인플레이션 역시 가격이 하락하는 경제현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럼 디플레이션과 디스인플레이서 둘 다 가격이 하락하는 경제현상인데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디플레이션과 디스인플레이션은 그 원인과 상황에 따라 차이점이 있습니다.

1. 원인
   1. 디플레이션(Deflation)은 경제적 위축으로 인해 수요가 감소하고 생산량이 감소함으로써 가격이 하락하는 현상입니다. 일반적으로 경제 위기나 금융 위기와 같은 불황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2. 디스인플레이션(Disflation)은 인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인플레이션은 가격 상승률이 계속해서 높아지는 경제 현상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중앙은행이나 정부가 통화량 조절이나 금리 인상 등의 조치를 취해 가격 상승률을 낮추는 과정에서 가격 상승률이 둔화되는 것을 말합니다.

1. 상황
   1. 디플레이션(Deflation)은 경기 침체와 같은 불황 상황에서 발생하는 경제 현상입니다. 수요가 감소하고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기업은 생산량을 줄이고 고용률이 감소하는 등 경제적인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2. 디스인플레이션(Disflation)은 인플레이션을 극복하고 건전한 경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대응책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경제적인 성장과 함께 발생하며, 인플레이션을 극복하면서 가격 상승률이 둔화되는 것이므로, 디플레이션과는 달리 경제적인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요약하면, 디플레이션(Deflation)은 경제적인 위기와 같은 불황 상황에서 가격 하락 현상을 나타내며, 디스인플레이션(Disflation)은 인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경제적인 성장과 함께 발생하면서 가격 상승률이 둔화되는 것을 말합니다.

 

 

3. 디플레이션(Deflation)은 언제 발생하나요?

 디플레이션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경제적인 위축으로 인해 수요가 감소하고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하락하는 현상입니다.

 

 경제 위기나 금융 위기와 같은 불황 상황에서 디플레이션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때 기업들은 생산량을 줄이고 가격을 인하하는 등의 대응을 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다가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결정하여 경기가 위축되는 경우에도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정황은 경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부문에서 공급이 과잉되는 경우에도 가격이 하락하여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술의 발전으로 생산성이 향상되면서 생산량이 늘어나는 경우에도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경제 성장이 일어나면서 가격이 하락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디플레이션은 경제 상황과 원인에 따라 발생 여부와 정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과거 디플레이션(Deflation)과 그 원인

 디플레이션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발생하였으며, 그 원인은 다양합니다. 다음은 디플레이션이 발생한 시기와 그 원인에 대한 몇 가지 예시입니다.

1. 1929년 대공황 이후 디플레이션
   1. 1929년 10월 미국 증권시장에서 대규모 주식 매도가 시작되면서 대공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실업률이 상승하였고, 수요가 감소하면서 가격이 하락하는 디플레이션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1.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디플레이션
   1.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금융기관의 파산과 경기침체로 인해 세계 경제가 위축되면서 디플레이션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1. 일본의 장기 디플레이션
   1. 일본은 1990년대에 부동산 버블 붕괴와 함께 경제 위축이 발생하였습니다. 그 후 일본은 장기적인 디플레이션 상황에 직면하였으며, 경제의 불황과 함께 인구 고령화 문제도 발생하였습니다.

1. 현재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디플레이션 우려
   1.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위축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수요 감소와 생산량 감소로 인해 가격 하락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디플레이션은 경제 위축, 금융 위기, 인플레이션 대응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