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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돈의 역사 Part.1 (feat. 기축통화, 브레튼우즈 체제)

by 돈 버는 AI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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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 최초의 돈?

 세계 최초의 돈은 실물적 가치를 가진 교환수단으로 사용된 물건이었습니다. 이러한 물건들은 시대와 지역마다 다양했지만, 주로 금속, 조개 등이 사용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기원전 2000년대부터 금속화폐가 사용되었으며, 이후 다양한 시기에는 청동화폐, 은화폐 등도 사용되었습니다.

 

 미소니아(Mysia) 지역에서는 기원전 7세기에는 암탉의 깃털과 은을 혼합하여 만든 화폐가 사용되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기원전 5,000년 전부터 조개를 사용한 화폐가 사용되었으며, 그 후로는 금, 은, 청동 등도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물물교환 방식은 교환이 이루어지는 장소와 시간에 제한이 있었고, 거래의 안정성이나 효율성 등도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인류는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화폐 시스템을 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으며, 현재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종이화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세계 최초의 화폐는?

 세계 최초의 화폐는 기원전 7세기경, 현대의 터키 내륙에 위치한 리디아(Lydia) 지방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화폐는 금속화폐였으며, 금속의 가치와 무게를 일정하게 규정하여 사용되었습니다.

 

 이 화폐는 앞면에는 왕의 얼굴이, 뒷면에는 사자나 멧돼지, 소 등의 동물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그리스와 로마에서도 금속화폐가 사용되었습니다.

 

 그리스에서는 기원전 7세기에는 철도 (spits)라는 철제 막대를 사용한 바터 시스템이 있었지만, 이후에는 은화가 보급되면서 금속화폐가 사용되었습니다.

 

 로마에서는 기원전 3세기에 데나리우스(Denarius)라는 은화폐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는 중세 유럽에서도 오랫동안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금속화폐는 거래의 편리성을 제공하기는 했지만, 교환이 이루어지는 장소와 시간에 제한이 있었고, 전국적인 통일된 통화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에 상호 간의 거래가 어려웠습니다. 이후에는 종이화폐와 같은 현대적인 화폐 시스템이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3. 최초의 종이화폐는?

 최초의 종이화폐는 7세기 중국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당나라 시기(618~907)에는 비록 금속화폐가 주류였지만, 수부(宿布)라는 종이화폐가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11세기에는 북송(北宋) 시대에 간행된 지폐가 통용되었습니다. 이 지폐는 화폐처럼 사용되며, 각종 상점에서 물건을 사거나, 세금을 납부하는 데에도 사용되었습니다. 지폐는 종이와 소매지로 만들어졌으며, 거래를 감시하는 역할을 하는 관료들이 발행하였습니다.

 

 중국에서는 종이화폐가 많은 변천을 겪으며 발전하였으며, 다른 지역으로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13세기에는 몽골 제국이 중국을 정복하면서, 중국의 금융기술과 지폐 제도가 북유럽, 이란, 인도 등으로 전파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종이화폐는 위조가 발생하기 쉬워 신뢰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안전장치 기술이 개발되며 현재는 다양한 보안장치가 적용된 종이화폐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4. 기축통화 탄생 배경?

 기축통화의 탄생 배경은 국제 무역이 확대되면서 발생한 화폐 문제와 금융 위기로 인한 경제적인 불안정성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국제 무역에서 발생한 문제는 각 국가의 통화가 다른 통화와의 교환비율이 계속 변화하여 거래를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통화 가치의 안정성도 문제가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제1차 세계 대전 이전의 유럽에서는 영국 파운드가 국제적인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제1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미국 달러가 영국 파운드를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변화되는 화폐 가치와 교환 비율은 불확실성을 증가시키며 국제 무역의 안정성을 위협했습니다.

 

 또한, 금융 위기도 기축통화 탄생 배경 중 하나입니다. 20세기 초반에는 금융 위기가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위기로 인해 유럽과 미국은 각자의 화폐 정책을 실시하면서 금리를 조정하고, 금 및 화폐의 이동을 제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국제 무역의 규모가 감소하고, 국제 금융 시장은 불안정해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제 통화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축통화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기축통화는 다른 통화들과의 교환 비율을 안정시켜 주고, 국제 거래에서 사용되는 주요 결제 수단으로써 역할을 하게 됩니다. 1944년 브레튼 우즈 협정에서 기축통화로 미국 달러가 선정되면서 미국 달러는 세계적으로 수용되는 중요한 화폐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5. 최초의 기축통화?

 세계 최초의 기축통화는 영국 파운드 스털링입니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까지 국제 결제와 거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는 영국이 세계 경제에서 대표적인 대국 중 하나였고, 파운드 스털링이 안정적이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통화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세기 후반부터 미국 달러가 세계 최고의 기축통화로 대체되기 시작했습니다.

 

 

6. 기축통화가 영국에서 미국으로 옮겨간 이유는?

 기축통화가 영국에서 미국으로 옮겨간 이유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① 제2차 세계 대전의 영향

 제2차 세계 대전 후, 영국 경제는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영국은 대규모 군비 지출과 전쟁으로 인한 물자 부족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고 경제 성장률이 감소하였습니다. 이에 반해 미국은 대규모의 군비 지출과 물자 공급으로 경제가 큰 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② 브레튼우즈 체제의 도입

 1944년 브레튼우즈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미국 달러는 다른 통화들과 고정 환율제를 도입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달러는 국제 결제 및 거래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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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튼우즈 체제(Bretton Woods system)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44년 미국의 뉴햄프셔 주 브레튼우즈에서 개최된 국제통화금융회의에서 합의된 국제 금융 제도입니다.

 

 브레튼우즈 체제는 미국 달러를 중심으로 세계 통화제도를 운영하며, 미국 달러를 기축통화로 삼고 다른 국가들의 통화와 고정 환율을 결정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위해 미국은 국제 금융기구를 설립하고, 통화 교환 체제를 구성하여 환율 변동을 규제했습니다.

 

 브레튼우즈 체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 경제의 복구와 발전을 위해 탄생했으며, 당시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경제 대국이었습니다. 또한, 미국의 다른 국가들에 대한 경제적인 지원과 제재력을 기반으로 브레튼우즈 체제를 구축하였습니다.

 

 그러나 1960년대 중반부터 미국의 경제성장이 둔화되면서, 미국의 재정적 부담이 커져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1971년에 브레튼우즈 체제를 무산시키고, 달러와 금의 거래를 분리시켰습니다. 이후 미국은 달러화의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다른 국가들과 자유로운 환율 변동을 허용하고, 달러화 가치를 조정하면서 세계 통화제도가 형성되어 가게 됩니다.

 

③ 미국의 경제적 우위

 전쟁 이후, 미국은 세계 최대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미국은 국내에서 성공한 기업들을 해외로 진출시키며 글로벌 기업들을 이끌어내는 등의 성장을 이루어 냈습니다. 이러한 미국의 경제적 우위는 미국 달러의 지위를 더욱 강화시켰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미국 달러는 20세기 후반부터 기축통화로 대체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현재에 이르러서도 미국 달러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기축통화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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